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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성공하기

주위의 동료(상사, 부하)들이 가장 부러웠을 때?

주위의 동료(상사, 부하)들이 가장 부러웠을 때?

회사생활하면서 동료들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또한 내 자신도 동료들의 부러움을  살때가 있습니다. 신입시절에는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그렇게 부러워할 시간도 없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직급이 높아가고 동료들과 우정이 쌓이다 보면 서로의 생활에 대해서 잘 알게 됩니다.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았는데 어느날 전해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을 소유한 것을 보게 될 때 그 부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직장생활 중 동료들이 주위 동료들을 부러워할 때입니다. 물론 이 중에 저도 부러운 것이 있습니다.


♣ 뜻하는 대로 진급

진급은 직장생활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진급했을 때 가장 커다란 기쁨이기도 합니다. 주위동료의 진급은 가장 커다란 부러움입니다. 같이 입사하여 힘들고 어려운 시절 보냈던 동료가 나보다 먼저 진급을 하게 되면 그 부러움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진급이야 내 혼자만의 노력으로만 되는 것도 아니고 또한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자기보다 먼저 진급하는 동료들은 가장 큰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먼저 진급하는 그 이유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  재태크에 능수능란할 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던 동료가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인들은 월급으로 생활을 꾸려나가지만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돈이 있거나 또한 주식이나 사 놓은 땅 또는  아파트가격이 많이 오를 때 그 부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재태크를 하고 있지만 돈을 벌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투자한 것이 큰 재산으로 다가오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동료끼리도 '우리직장이 부업인가 보다'라는 말을 할 때도 있습니다. 

♣  동료 아내가 예쁘거나 요리를 잘하거나 또는?

결혼하기 전 직장생활 초년기 때 선배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 식장에서 늘 가장 먼저 살펴 보는 것이 '신부가 예쁜가'를 봅니다. 나보다 더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너무나 예쁜 선배의 아내는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결혼 후 집들이를 갔는데 어찌나 음식도 잘하고 성격도 좋게 생겼는지 결혼하면 꼭 선배의 아내처럼 예쁘고 성격좋고 요리잘하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료 아내 분 중에 남편 월급보다 훨씬 많은 월급을 버는 분들(사업 등)도 계시는데 커다란 부러움은 어찌할 수 없는가요^^;

 ♣  자녀들이 공부 잘하거나 좋은 대학 들어갈 때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자녀들의 공부입니다. 동료들 중에 보면 꼭 공부잘하는 자녀를 둔 동료들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공부를 잘해서 한참 기분이 좋아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낄 수 없는 자신이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잘 가르쳐서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기르고 싶어 하지만 자녀들의 학습이 꼭 부모의 원하는 방향으로만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만 기르는 것이 저희의 자녀교육 방식은 아니랍니다. 


♣  늦은 귀가에도 아내로 부터 간섭을 받지 않을 때

동료들과 술자리를 해보면 어떤 동료들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꼭 집에 귀가를 합니다. 물론 스스로도 술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 때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술을 마실 때 늦은 시간이 되어도 집에서 전화 한통 오지 않는 동료가 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술을 먹고 늦게 들어가는 것도 다 회사생활을 위한 것이며 회사생활의 연장이다'라고 아내에게 이야기해서 동의를 했다 했습니다. 부러울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건전하다거나 본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  어려운 시험에 합격 했을 때  

저희 동료가 제주도에 있을 때 기술사 시험을 봐서 합격한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 지방신문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기술사는 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우리 회사에서는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에 한 등급 특진을 시켜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누구나가 도전을 하지만 소수만이 취득할 수 있는 것이 기술사 입니다. 이렇듯 어려운 시험들은 3~5년 수차례 떨어지기도 하지만 합격 했을 때 모든 동료들은 부러움을 살 수 있습니다. 

어제는 구례의 산수유 마을을 다녀왔는데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와 쌍계사 녹차밭을 둘러 보고 왔습니다. 벌써 봄 향기를 찾아서 여행하는 많은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 저녁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참게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겨우내 여행을 많이 못했는데 모처럼의 여행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가지지 못했더라도 건강한 몸과 매일 다닐 수 있는 직장 그리고 행복한 가정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기뻐할 수 있다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소유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기뻐하기보다 내가 가진 조그마한 것도 커다랗게 행복해 할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되기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