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 상승에 따른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 체크카드 어느것이 유리?
해외여행이 갈수록 증가가 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1년에 1회 이상은 해외여행 또는 회사업무차 출장을 나갑니다. 해외여행이 많은 분들의 경우 나갈때마다 환전하는 번거로움이 많습니다. 환전해서 외국에서 사용 후 귀찮아서 남은 외화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환전시에 또한 수수료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외국출장이나 여행시 카드를 사용할 경우 환전수수료도 나갈 필요도 없고, 환전할 이유도 없으며,더욱이 외화가 남지 않아서 다시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매 년마다 외국여생시 카드를사용하는 사용실적이 7~10%이상 증가하고 있는데 바로 해외여행 중 카드사용시 이러한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 해외체류시 어떤 카드를사용해야 좋을까?
카드사용이 무조건 환전보다 유리하다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바로 환율이라는 변수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환전을 당일 환율로 결정이 되지만 카드의 경우 사용 후 대금 승인이 되기 까지 3~7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카드대금 지급은 당일 결제한 금액이 아니라 최송 승인되는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원화값에 따라 이익이 될수도 또는 손해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화값이 상승할 경우(환율상승) 해외에서 신용카드사용이 유리합니다. 그만큼 결제해야 할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원화값이 하락(환율하락)한다면 환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환율하락이나 상승의 경우 섣불리 예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카드사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아울러 카드사용시에는 약 1%의 카드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지혜롭게 하는 방법 10가지
1. 카드 유효기간과 결제일을 확인할 것
2. 출입국정보 활용서비스와 SMS서비스를 이용할 것
3. 카드회사의 다양한 혜택을 확인해서 사용할 것
4. 유럽여행의 경우 IC칩 카드를 소지할 것
5. 카드분실 또는 도난시에 긴급대체서비스를 이용할 것
6 신용카드회사의 신고센터 전화번호를 메모할 것
7. 현지통화 기준으로 결제할 것
8. 여권과 카드에 기록된 영문이름이 일치한지 확인할 것
9. 카드 앞면에 있는 국제브랜드 로고를 확인할 것
◆ 해외체류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해외에서도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외국에서 사용시에 부과하는 수수료 기준이 다릅니다.
☞ 신용카드 사용 수수료 : 결제금액의 0.5~0.7%의 환가료(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방지수수료)
☞ 체크카드사용 수수료 : 해당 카드 사용시 건당 수수료 부과(일반적으로 0.4~0.6달러 부과)
위와 같이신용카드의 경우 결제금액에 따라 부과되며, 체크카드의 경우 건당부과되기 때문에 만약 결제금액이 큰 경우에는 체크카드시 장점이 있습니다.
◆ 해외 카드사용시 현지통화기준 결제가 유리할까 원화로 결제해야 유리할까?
해외에서 카드사용시에 원화로 결제를 한다면 최초에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과정이 추가가 되기때문에 환전수수료가 한 번더 부과가 됩니다. 하지만, 현지통화로 결제할 시에는 해당 업체 가맹점이 미국달러로 전환해서 아멕스, 비자, 마스터 등 국제회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카드회사에 청구가 됩니다. 따라서, 환전절차는 (현지통화 ▶ 달러 ▶원화)의 단계를 거칩니다. 즉, 현지통화기준으로 결제를 할 경우 원화결제 시보다는 한단계가 생략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수수료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 해외체류시 카드 분실이 되었다면, "긴급대체카드서비스" 이용을
해외여행시 카드를 분실했다면, 개인정보가 도난 당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출입국정보할용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카드회사에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분실신고를 하시면됩니다. 아울러 바로 대체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해당 국의 카드회사의 긴급서비스센터(비자카드 : www.visakorea.com/ 마스터카드 : www.mastercard.com/kr/)를 이용하시면 재발급을 받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