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종류(차입,무차입) 장점(유동성, 하락승인), 단점(시세조정, 채무불이행 등)
공매도는 없는 것을 판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파느냐 주식을 빌려서 파는 행위입니다. 주식의 수익구조는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비싼 가격에 주식을 판 다음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싸게 사서 빌린 주식을 상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매도를 한 사람은 수익을 얻게 됩니다.
공매도를 할 주식이 떨어져야 수익이 나는 구조로 해당 기업이 향후에 나빠질 것을 예상하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식의 가격을 공매도 수량으로 떨어뜨리는 기형적인 형태가 되었습니다. 주식을 대량으로 거래가 불가한 개인투자자는 공매도를 받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주식은 대량매도, 지속적인 매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역기능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는 청와대 청원까지 해서 공매도를 없애라 하고 있습니다.
<차입,무차입공매도>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는 할 수가 없고 기관,외국인투자자만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불평등한 조건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공매도를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외국인 공매도를 금지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금지할 경우 국내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이탈 할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대부분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차입공매도(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와 무차입공매도(빌리지 않고 거래하는 것)가 있으며, 국내은 차입공매도만 허용이 되고 있습니다.
공매도거래 종류(대차거래, 대주거래)
공매도의 장점(순기능)
㉠유동성(기관입장)
공매도의 장점은 유동성을 증가를 시킵니다. 상승장에서는 개인들이 주식시장으로 돈을 싸들고 들어옵니다.이렇게 되면 기업의 실적 때문에 주식이 오르는게 아닌 돈 때문에 오르게 됩니다. 이러하 장세를 유동성장세라 합니다. 주식이 하락하게 되면 공매도 세력이 달려들어서 매도를 하게 됩니다. 주식시장을 하락을 하지만 유동성은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개인은 손실이기 때문에 장점이라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하락장 수익가능(기관입장)
공매도를 할 경우 주식을 하락하게 되고 하락이 심화되게 되면 기관은 이익을 보게됩니다. 기관입장에서 주식이 올라도 이익, 공매도를 해도 이익, 기관입장에서는 1석 2조인 셈입니다. 난 왜 개인일까...
공매도의 단점
㉠시세조정(악용, 기업의 나쁜 소식)
공매도의 경우 시세를 조정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락하는 주식을 올리면 좋지만 올라가는 주식을 찍어 누릅니다. 올라가려 하면 대량물량으로 누르고 계속 하락을 시키게 됩니다. 힘있는자의 횡포이며, 힘없는 자의 슬픔입니다. 공매도의 손기능은 거품이 있는 주식의 가격을 빼는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거품이 없는 주식까지 누르게 됩니다. 이는 공매도를 통해서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가 더 싸게 물량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표>헬릴스미스의 주가차트
아래의 표는 헬릭스미스의 주가차트입니다. 외국계증권사의 리포트가 나오는 시점에서 엄청나게 폭락했습니다. 그럼에도 잘 버티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공매도를 치기위해 리포트를 낸게 아니냐 하는 말이 돌기도 합니다. 향후 헬릭스미스의 사업의 성장성, 향방이 나오게 되면 지금 뉴스가 맞나 안맞나가 확인될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채무불이행
공매도는 채무불이행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했는데 매도한 주식이 빠질 줄 모르고 계속해서 상승을 하게 되면 공매도를 한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실을 볼 수가 있으며, 이로 인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도 있습니다.
공매도에서의 손절이란?
주식에서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손절을 잘 해야 합니다. 하락기준을 정해서 그 가격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가차없이 매도를 해야 합니다. 어느정도 이상이 되면 서로가 매도를 하기 때문에 더 깊은 폭락이 한꺼번에 올 수 있습니다.
공매도에도 손절이 있습니다. 기관에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A라는 주식에 대량의 공매도를 했는데 해당 기업에 좋은 공시(임상성공, 대규모계약체결)가 뜨는 바람에 개인들이 벌때처럼 달려들어 급등하는 경우입니다. 많은 물량을 공매도한 기관에 입장에서는 더 오르게 되면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일시에 매수를 하게 됩니다. 즉, 일시에 매도한 물량을 매수하게 되어 그러지 않아도 활활 불타오르고 있는 주식에 기름을 부으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 올라가던 주식은 더 급등하게 되고 기관의 손실은 더커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