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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

공매도 주식대여금지, 대차해지 요청과, 공매도의 피해(단점)과 좋은점(장점)

공매도 주식대여금지, 대차해지 요청과, 공매도의 피해(단점)과 좋은점(장점)

공매도란?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매도한다는 뜻입니다. 즉, 주식을 가진 자로부터 빌려서 매도한다는 의미입니다. 누가 빌리느냐 기관투자가 상장법인, 외국법인(외국인 투자자)  들이 은행, 보험회사, 연기금 또는 개인들이 투자한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내 주식도 공매도에 이용이 될 수 있으며, 나도 모르게 공매도에 이용될 수 있도록 동의를 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대여자, 주식차입자

주식대여자는 기관투자자, 상장법인, 외국법인 등이며, 대여자는 은행, 연기금, 보험회사, 개인투자자 등입니다. 

공매도와 대차거래

주식을 대여하는 자가  B이고 주식차입자가 C라고 할 경우 대차거래란 B가 C에게 빌려주는 것을 의미하며, 공매도란 C기 빌린 주식을 시장에 매도하는 행위입니다. 

<공매도 주식대여 금지>

중대형증권사에서는 대부분 주식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공매도로 인해 피해를 당한 기업에서 해당 주주들에게 공매도 대여금지를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우량 중소기업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업업입니다. 본인의 주식이 공매도에 이용되고 있는지의 확인과 대차물량상환 및 대차동의 해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가 공매도 금지를 강력하고 요구하고 있으나(청와대 청원 등) 기업에서도 공매도로 인한 주가하락, 기업가치 훼손의 이유로 개인투자자 등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매도 주식대여금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식시장에 공매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매도 물량이 출회가 되기 시작하면 하염없이 주가는 곤두박질 칩니다. 공매도 권한이 없는 개인들은 손쓸 틈 없이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개인들은 이구동성으로 공매도를 없애라고 합니다. 과연 공매도가 어떤 것 이길레 주식의 하락을 부축이며, 개인들이 이로인해 피해를 보게 될까요? 그렇다면 좋지 않은 점만 있을까요

공매도의 피해

㉠하락을 부추김

기업실적 발표가 되고 향후 성장성 둔화라는 뉴스가 뜨게되면 해당 주식보유자는 주식을 매도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실적이 안좋은 주식은 점차적으로 하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락하던 주가가 공매도 세력이 가세하게 되면 주식의 가격을 더욱 심하게 훼손합니다. 하락하던 주식에 기름을 끼얹는 것과 같습니다. 공매도 세력이 연합하여 공격을 퍼붓게 되면 개인투자자가 그 물량을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일부러 연합하지는 않지만 공매도가 늘어난 종목을 찾아서 같이 매도를 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표>공매도 타겟이 된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공매도의 타겟이 되어서 19년 2월부터 계속해서 하락했습니다. 19년 9월 공매도 잔고는 최대 17만주가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공매도 잔고가 줄어들면서 숏커버링이 시작이 되었고 19년10월16일 공매도 잔고는 46,000주로 급격하게 감소를 했습니다. 이 기간에 주가가 꾸준히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공매도 잔고수량

19년 10월 8일 공매도 잔고수량이 약 14만주에서 그 다음날인 10월 10일 46,882주로 대폭 줄었습니다. 이날 엄청나게 많은 물량이 숏커버링이 되었습니다. 10월 10날 -1.45%하락했으며, 평상시 거래량이 약 2.5배가 거래가 되었습니다. 또다시 삼성물산이 상승하게 되면 공매도의 타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세조정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은 종목에 공매도를 했는데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기관투자자 등 정보를 잘 알고 있는 공매도 세력은 시세를 조정하려 할 것입니다. 좋은 뉴스보다는 좋지 않는 뉴스(정보)를 흘리고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주식을 올바르지 않은 정보를 받고 매도를 할 것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공매도세력은 주가를 싼 가격에 다시 되살 수 있습니다. 또는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해서 공매도를 하지 않고 미리 공매도를 하고 나서 좋지 않는 뉴스를 내보내서 하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악의 적인 시세조정에 해당이 됩니다.

공매도의 좋은점?

<하락에 대한 버팀목>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는 본인의 자금 또는 빌려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수익에 대한 욕구보다는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따라서 하락하게 되면 급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손절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시장에 매도물량이 한꺼번에 나오게 되면 공매도를 한 기관투자자는 주식을 싸게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공매도 세력은 다시 주식을 매수하는 세력을 바뀌게 됩니다. 즉, 하락하던 주식은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주가가 더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받치게 됩니다. 

이 경우 하락을 멈춘 시점에 들어온 개인투자자는 수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기존 주식보유자로 공매도로 인해 하락한 경우에는 수익이 아닙니다. 다시 원위치도 돌아온 경우입니다. 하지만 공매도로 인해 하락한 경우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쉽지가 않습니다. 주가 상승에 동력이 될 만한 공시나 뉴스가 있어야 합니다.